옛 창원
국가산단과 함께 놓인 계획도시 블록과 1995년에 들어온 들판 마을
- 땅 11970년대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계획도시로 놓인 땅
- 땅 2격자 가로망 위에 큰 필지 단독주택 블록과 대단지 아파트가 나뉘어 들어섬
- 땅 3공단 구역과 사는 구역이 큰길을 경계로 갈라진 짜임
- 땅 41995년 옛 창원군 동읍·북면·대산면이 들어와 들판·저수지·강변이 붙음
옛 창원은 바닷가에서 저절로 자란 도시가 아닙니다. 1970년대 기계공업 기지를 세우는 계획에 따라 1974년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사가 시작됐고, 그 일터에 다닐 사람들이 살 동네가 함께 그려졌습니다. 1980년 창원시가 되었고, 지도를 보면 길이 바둑판처럼 반듯합니다. 하수관도 이 계획에 맞춰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묻혔습니다. 그래서 한 블록 안의 집들은 관의 나이와 깊이가 엇비슷하고, 한 집에서 생긴 증상이 옆집에서도 되풀이되는 일을 작업하면서 자주 봅니다.
단독주택 블록은 필지가 넓고 마당에 정원수가 자란 집이 많습니다. 수십 년 자란 나무뿌리는 마당 오수받이와 집 밖으로 나가는 관 이음부를 찾아 들어갑니다. 1980~90년대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는 공용 세로관과 1층 아래 가로관이 길게 이어져 있어, 저층 세대 역류가 먼저 신호를 줍니다. 상남동 같은 상업지는 음식점과 주점이 몰려 주방 기름이 관벽에 굳고, 국가산단 공장은 교대 시간마다 화장실과 구내식당 배수가 한꺼번에 몰립니다.
1995년 옛 창원군에서 들어온 동읍·북면·대산면은 결이 전혀 다릅니다. 주남저수지와 낙동강변을 낀 들판에 농가와 전원주택이 흩어져 있고, 공공 하수관 대신 정화조와 오수받이에 기대는 집이 적지 않습니다. 북면에는 온천 마을과 근래 들어선 신도시 아파트가 함께 있습니다. 2010년 7월 1일 마산·진해와 하나의 창원시가 된 뒤에도 의창구·성산구 안에서 계획도시 블록과 들판 마을은 먼저 열어 볼 곳이 서로 다릅니다.
이 땅에서 배관이 겪는 일
마당 정원수 뿌리가 오수받이와 집 밖 관 이음부로 파고들어 관이 좁아짐
한 시기에 묻힌 블록 배관이라 이웃집끼리 비슷한 증상이 이어지기 쉬움
대단지 공용 가로관이 막히면 1층·저층 세대 배수구로 먼저 물이 올라옴
상업지 주방 기름과 공장 교대 시간 사용량이 몰려 관벽에 찌꺼기가 쌓임
의창구 7곳
성산구 8곳
반송동
반지 단독주택지구 정원수 뿌리, 반림 재건축 대단지, 반송시장 골목
용지동
시청·용지호수 곁 1980년대 저층 단지 세로관과 신월지구 마당 배관
중앙동
중앙대로 상가 건물 공용 세로관과 외동 단독주택지구 오수받이
상남동
밤 상권 상가 건물의 공용관 기름 막힘과 토월천 동쪽 대단지 역류
사파동
사파·대방 단독주택지구 둘과 저층·고층 단지가 겹친 동의 배관
가음정동
공단과 맞붙은 오래된 가음정 주택지와 1980년대 저층 단지 세로관
성주동
불모산 아래 남천 상류, 큰비 뒤 우수관 막힘과 지하 집수정 침수
웅남동
국가산단 공장 생활 배수와 마산만 바닷가 건물의 큰비·만조 역류
옛 창원의 공단
옛 창원에서 먼저 찾는 수선 항목
옛 창원 땅에 대해 받은 질문
옛 창원 단독주택인데 마당 쪽에서 물이 고이고 하수구가 늦게 빠집니다.
계획도시 블록의 단독주택은 마당 오수받이를 거쳐 집 밖 관으로 나가는 짜임이 많습니다. 정원수 뿌리가 이음부로 들어간 경우가 흔해서, 오수받이 뚜껑을 열어 물 높이부터 보고 필요하면 내시경으로 뿌리 위치를 확인한 뒤 고압세척 범위를 정합니다.
동읍·북면·대산면 시골집도 같은 방식으로 보나요?
아닙니다. 들판 마을은 정화조와 오수받이를 거쳐 나가는 집이 많아 순서가 다릅니다. 정화조 청소는 허가 업체 몫이라 저희 범위 밖이고, 저희는 집 안 배수관과 오수받이, 정화조 앞뒤 연결관의 막힘을 봅니다.
아파트 1층인데 윗집들이 물을 쓰면 우리 집 배수구로 올라옵니다.
공용 가로관이나 세로관 아래쪽이 좁아졌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관리사무소와 함께 공용 구간을 보는 것이 순서이고, 비용 부담은 보통 원인 구간을 보고 정합니다. 물이 넘치고 있다면 역류·침수로 우선 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