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은동
시루봉 아래 새 단지, 빗물관 막힘과 입주 초기 시공 잔재
- 자은동
- 자은3지구
- 웅산(시루봉) 아래
- 땅의 내력
- 웅산(시루봉) 자락 아래, 2010년대 자은3지구 택지개발로 아파트 중심이 된 땅
- 건물
- 1990년대 빌라형 단지와 2010년대 자은3지구 신축 아파트
- 기준점
- 웅산(시루봉)
- 자은3지구
- 자은초등학교
자은동 뒤로는 웅산, 진해 사람들이 시루봉이라 부르는 산이 서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빗물은 비탈을 타고 동네로 모이니, 큰비가 오는 날에는 우수관과 옥상 배수구가 감당할 몫이 커집니다. 낙엽과 흙이 빗물관 입구를 덮으면 옥상에 물이 고이거나 베란다 선홈통으로 넘칩니다. 가을이 끝날 무렵 우수관 입구를 한 번 비워 두시길 권합니다. 옥상 배수구가 막히면 빗물이 엉뚱한 틈으로 스며 아래층 누수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2010년대 자은3지구가 개발되면서 이 동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 새 단지는 관이 새것이라 막힐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입주 초기에는 공사 때 들어간 시멘트 덩어리나 자재 조각이 배수관 안에 남아 있다가 걸리기도 합니다. 입주하고 얼마 안 돼 욕실이나 세탁기 배수가 느리다면 이런 시공 잔재부터 의심하고, 내시경으로 확인한 뒤 꺼냅니다. 하자 보수 기간 안이라면 관리 주체에도 함께 알려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 1990년대에 들어선 빌라형 단지는 관과 부속의 나이가 꽤 찼습니다. 같은 동 안에 새 관과 오래된 관이 함께 있으니, 증상만 듣고 결론 내리지 않고 건물의 입주 시기부터 여쭙습니다. 오래된 쪽은 헛도는 수전 손잡이나 물이 멈추지 않는 변기 부속처럼 닳아서 생기는 고장도 함께 봅니다. 부속 하나로 끝나는 고장인지, 수전이나 변기를 바꿔야 할 때인지는 현장에서 보여 드리고 고르시게 합니다.
먼저 볼 만한 수선 항목
우수관·옥상 배수구 막힘
빗물관·베란다 선홈통이 막혀 옥상과 베란다에 물이 찰 때
배관 내시경
카메라로 관 속을 보고 원인을 영상으로 설명드립니다
욕실 배수구 막힘
샤워 바닥에 물이 고이고 세탁기 배수가 넘칠 때
수전 교체
물이 새거나 손잡이가 헛도는 수전을 규격에 맞춰 바꿔 답니다